믿고 먹는 김나운 살치살 한판 솔직히 정말 괜찮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집밥을 많이 해 먹게 된다.
원래 홈쇼핑에서 주문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쇼핑 채널은 보지도 않고 넘기기가 일수였던 어느 날 내 눈길을 사로잡는 김나운 누님의 살치살 굽는 모습이 보였다.
아무 생각 없이 쳐다보니까 어느새 나는 리모컨으로 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었다.
입력을 다 하고 핸드폰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나~~
이래서 홈쇼핑을 보고 있음 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고 하는구나^^
김나운 살치살 한판 정말 맛있게 먹더라!!!
자 주문은 했고 택배가 오길 기다리던 나날~ 의외로 이틀 만에 바로 오더라.
개봉을 하니까 냉동으로 포장되어 왔고 바로 냉동고에 넣었다.
일단 그냥 바로 하나 해동을 시켜 바로 먹어 봤다.
오~~ 의외로 맛있다. 고기도 질기지도 않고 양념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었다.
괜찮더라~~ 주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나름 뿌듯함이 느껴지는 건 나만의 착각일 수도~~
이제는 그냥 먹기에는 좀 그런 것 같아서 나름 요리를 해보자는 생각에 당면을 물이 담가놨다.
당면을 매우 좋아한다. 당면을 물이 담겨 놓고 풀릴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그냥 뜨거운 물에 삶는 걸 추천한다.
야채를 준비했다. 야채라고 해봤자 양파와 마늘, 파 밖에 없지만 나름 같이 들어가면 풍미까지는 아니라도 맛은 있다.
야채를 넣고 나름 올리브 오일로 센 불에 야채를 볶았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음 고기를 넣고 익힌 다음 당면도 같이 넣었다.
당면은 거의 마지막에 넣음 된다. 그렇게 같이 센 불에 빨리 익혀 본다.
데꼬는 따로 하지 않는다. 누구에게 보여 줄게 아니라 내 배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ㅎㅎ
솔직히 내가 했다고 맛있는 게 아니라 정말 맛있다 고기고 안질 기고 양념도 정말 맛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다 밥 한 공기는 그냥 비운다.
거의 하루에 한 끼는 이렇게 먹었다. 질리지가 않더라.
그래서 또 주문하려고 하니까 왜~~~!!!
왜 품절인 것이냐? 김나운 누님 제발 다시 만들어 주세요~~ 누님이면 그냥 먹으라면 먹겠습니다.
다시 입고시켜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정말 맛있는 고기를 원 없이 먹었습니다.
입고되면 바로 연락 주셔야 돼요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