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보다가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걸 봤습니다. 복분자를 기반으로 해 면역항암제 임상 2상 시험이 승인됐다는 보도 나왔더라고요. 관련 보도 자료 살펴보기 전에 복분자의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복분자 효능 알아보기
▶ 시력 건강 향상
눈 건강을 위해선 비타민 A가 필요합니다. 복분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의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꾸준한 섭취는 피로감 회복을 넘어 시력까지 개선시킬 수 있는 효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나이로 인한 시력 감퇴와 근시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피부 미용 다이어트
복분자가 남자는 물론 여자에게도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복분자의 꾸준한 섭취는 피부를 매끄럽고 윤이 나게 합니다.
이는 복분자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과 각종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복분자는 중년의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데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예방하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전 연령대의 여성들로 퍼지고 있습니다.
▶ 해독 작용
산업 식품공학 발표에 따르면 복분자를 식초로 만들 경우 항산화 물질이 활성화됩니다.
항산화 물질은 몸에 쌓인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해독 작용을 합니다.
복분자가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 또한 맑게 하는 것이지요.
위암 환자가 복분자 식초를 섭취하고 면역 상태가 호전되는 사례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피가 맑아지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 또한 향상되므로 수험생은 물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 신장 기능 강화
동의보감에 "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튼튼히 하고 기운을 높인다" 전합니다.
신장기능이 약해지면 잦은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뇨증이 나타나며 악화될 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피로 해소를 위해 음용하며 탈모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 항암 작용
위암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헬리코박터균입니다.
식사 전 후에 복분자 섭취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암 예방에 좋은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의 함유 또한 항암 작용을 합니다.
※ 복분자의 효능 중에 항암 작용이 있는 부분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복분자 기반 면역항암제 시험 승인 보도
한국 한의학연구원은 6월 3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한의 기반 면역항암제(면역 관문 차단제) 후보물질인 ‘KIOM-ICI-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약을 기반으로 한 소재에서 항체치료가 아닌 면역 관문을 차단하는 면역 항암 치료 효능을 발견해 임상시험이 승인된 첫 사례이고 면역항암제란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제를 말한다고 하네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면역기능을 개선시켜 암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면역 관문 차단제는 면역항암제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제로 현재 7 품목이 승인돼 있지만, 아직 낮은 반응률(10명 중 2명)과 면역 과민 반응 등의 부작용으로 이를 보완할 신소재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KIOM-ICI-1’은 복분자에서 추출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정환석 한의학연 한의기술 응용센터장은 "미성숙 복분자 과실에서 추출한 물질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익은 복분자(산딸기)와는 성분과 효능이 전혀 다르다"면서 "복분자 추출물로 임상시험을 한다고 해서 암 환자 분들이 복분자가 암에 좋다고 오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구팀은 수술, 항암제·방사선 치료 등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면역 관문 차단제 ‘KIOM-ICI-1’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의학연은 기존 연구에서 ‘KIOM-ICI-1’이 암세포의 면역체계 회피 기전인 면역 관문을 차단하며 면역세포(T-세포) 활성을 향상해 종양(암)의 크기를 50% 이상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또,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인 옥살 리플 라틴(Oxaliplatin)와 병용 투여 시 ‘KIOM-ICI-1’의 치료효과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향후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정환석 센터장은 “이번 항암면역 후보물질은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재를 기반으로 개발해 그 의미가 크다”며 “KIOM-ICI-1가 최초의 한의 기반 면역항암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준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은 “면역력 증진 등 체내 균형을 개선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한의치료의 강점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결과”라며 “한약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로 만성·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면역 관문을 표적으로 하는 한의 기반 종양면역 치료제 연구’는 지난 5월 국가 과학기술연구회의 ‘과학기술분야 2020년도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된 바 있다.
마치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분자로 연구를 하여 이런 성과를 낸 한국한의학연구팀에게 감사하며 부디 남은 시험에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부터 복분자 관련해서 제품 구매해야겠네요. 저희 어머니도 연세가 많아 신경 많이 쓰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해서 선물로 드려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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