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관련주들이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진원 생명과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의 간단한 기업개요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진원생명과학 기업 개요
진원생명과학은 초기에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초기라고 언급한 걸 보니 지금은 다른 걸 목적으로 한다는 게 일단 사명을 보시면 알 정도입니다. 생명과학과 의류용 심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두 번째 설명에서 진원생명과학의 주요 목적사업은 생명공학을 이용해서 의약품 개발 등으로 확장한 상태고 바이오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당분기 말 현재 CMO 제조 및 생산, 심지 제조 및 생산을 하는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며 일단은 심지회사보다 의약품 회사로써 활동하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심지 쪽은 무리해서 매각하거나 하지는 않겠으나 현재 수준보다 더 커지지는 않을 듯하고 최근 주가가 핫했던 건 역시 제약주로써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원생명과학의 매출 구성을 보면 패브릭(Fabric)이 다 합치면 약 40% 수준이라 아직 꽤 많은 매출 비중이 의류 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제약 쪽에서 나머지 55% 수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약 쪽 매출 비중을 더 키우고 싶은 게 진원 생명과학의 뜻이겠지만 신약이라는 건 말 그대로 새로운 의약품이므로 새로운 걸 만들려면 꾸준히 투자가 이뤄져야 하므로 외부에서 자금을 유입하거나 훌륭한 자체 상품에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해야 됩니다. 그렇게 보면 1976년에 설립되어 아직까지 진행하고 있는 심지 사업이 나름의 노하우와 고객들을 확보했을 것이므로 꽤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원생명과학 하락 요인
진원생명과학의 실적은 계속 적자이지만 매출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아직도 적자이며 지난 12일 진원생명과학에 대한 공매도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거래 금액은 1286만 600원이지만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는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진원생명과학의 지금 주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엄청난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입니다. 3년 연속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게 시총이 오른 것은 코로나 백신 관련 밖에 생각할 게 없다고 봅니다.
얼마 전 신풍제약이 백신 임상실험에 실패하여 엄청난 하락을 한 것 때문에 백신 관련주들은 하락을 면치 못 하고 있으며 단지 진단키트 관련주들만 어느 정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을 뿐입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오늘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가가 1300명 정도 나왔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만약 제약회사들이 치료제를 개발 성공한다면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 확진자의 수가 점점 줄게 된다면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는 지금보다 더 하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언제 어디서 누가 먼저 빠져나오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일반 개미투자자들의 손실은 굉장히 많을 것을 추측되기 때문에 진원 생명과학이 어떠한 모멘텀이 없는 이상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진원생명과학이나 다른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상승을 하던지 하락을 하던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를 만들어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이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혹 투자를 하셨더라도 투자에 대한 선택과 책임은 각자들에게 있음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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