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감염자 다시 급증

오늘만날이가 2021. 6. 22. 19:41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연일 보도가 되고 있었으며 백신 접종자의 수도 늘어감에 따라 정부도 거리두기 정책을 완화하며 다시 거리에 활기가 띄는데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22일 다시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날 집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2일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총 53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감염자의 수는 269명이며 오늘은 무려 270명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되는 영향도 있겠지만 대전 등 곳곳에서 다소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되어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진가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392명 , 비수권이 147명으로 집계되며 시도별로는 서울이 217명 경기 153명 인천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부산 16명 경남 15명 충남 9명 대구 7명 광주 3명 울산 2명 전남 2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전북·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39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46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33명이며 그 이상이 되면 다시 거리두기가 상향되어 또다시 셧다운이 실시될 가망도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례를 보면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가족과 관련해 33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내 확산 출발점을 유치부 교사로 보고 있으며 이 교사는 전날 확진된 유성구 거주 일가족 8명 가운데 1명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고 자녀 6명, 시어머니와 함께 확진된 것입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 해당 교회 교인 및 이 교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선교회 대안학교 학생 등 15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고 이 밖에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지인·가족을 중심으로 10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의 인력사무소·지인과 관련해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