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30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식에서 안산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을 차치하였습니다. 준결승전부터 안산 선수는 어렵사리 마지막 슛오프까지 가면서 결승 진출을 하였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세트점수 5대 5로 마지막 슛오프에서 상대 선수를 체지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준결승전부터 보는 내내 손이 땀이 차고 제 심장을 오랜 오래간만에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정작 안산 선수는 대회를 열심히 치르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안산 선수가 페미니스트라는 논란에 핫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안산 페미 논란 시작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예전처럼 영웅대접을 해주는 그런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금메달을 따면 많은 국민들이 축하해주며 박수와 응원 보냅니다.
이번 2020 도교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전에서 안산 선수와 김제덕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처음 논란은 안산 선수의 헤어스타일에서 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짧은 쇼트커트 스타일이며 남자 수준으로 보았을 때 거의 상고머리 스타일이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건 그만큼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지 크게 문제 될 사항이 아녔습니다. 그러면서 2관왕을 하면서부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안산 페미 논란 쟁점
많은 사람들이 안산의 개인 sns에 올라온 글들을 보게 됐는데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쓰는 단어들을 사용했던 게 나와 페미 논란으로 번지게 된 것입니다.
'웅앵웅', '오조오억년', '얼레벌레'
'얼레벌레'라는 말은 저두 처음 들어봤는데 10대나 20대 여성들이 많이 쓰는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초 커뮤니티에서 많이들 사용한다고 합니다.
'웅앵웅'은 남성혐오조 사용하는 단어면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남혐 단어라고 합니다.
'오조오억년'은 매우 많다는 뜻이며 남성의 정자가 오조오억 마리가 있는데 쓸모없다는 남성 용어로 악용되어 여초 커뮤니티가 그걸 받아서 남성 혐오 용어로 퍼트렸다고 합니다.
현재 안산 sns 계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문구 사용에 대한 해명과 안산을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댓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 페미 정치에서도 논란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 안산 선수가 페미니스트라면 개인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다는 등 공격적인 댓글 달며 반응 보이고 있습니다. 안산 선수의 헤어스타일이 숏컷이며 여대(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라는 점과
남성 혐오 단어를 사용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정혜영 정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2030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다는 지론을 퍼뜨리시던 이 대표에게 요청한다'며 '자기 능력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국위를 선양한 안산 선수에게 숏컷을 빌미로 가해지는 메달을 취소하라는 등의 도를 넘은 공격을 중단할 것을 제1 야당의 대표로서 책임 있게 주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문제에 대해 침묵하신다면 많은 이들은 이 대표가 안산 선수에 대한 과도하고 폭력적인 비난과 요구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 당 이 대표는 ' 우리는 대선 준비 때문에 바쁘다. 정의당은 저에게 무엇을 입장 표명하라고 했던데, 정의당은 대선 경선을 혹시 하지 않느냐”며 “다른 당은 대선 때문에 바쁜데, 정의당은 무슨 커뮤니티 사이트를 뒤져 다른 당 대표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느냐”라고 따지면서 “제가 무슨 발언을 한 것도 아닌데 커뮤니티 사이트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라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어 “전형적인 ‘A에 대해 입장표명이 없으면 너는 B’라는 초등학생(초등학생) 논법인데, 그래서는 정의당이 이득 볼 게 없다”라며 “저는 안산 선수와 대한민국 선수단 한 분 한 분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대한 양궁 협회 입장
대한 양궁 협회는 이런 논란 속에 있는 안산 선수를 보호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게시판에는 안산 선수를 응원하고 선수를 보호해 달라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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