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경쟁률 저조한 이유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첫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청약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청약이 시작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 외의 경쟁률 저조에 놀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래프톤 청약률이 저조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크래프톤 청약 가능한 영업점 모습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영업점은 비교적 한산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비대면을 주로 이용하고 날씨 탓도 있겠지만 청약 기대감이 한풀 꺾인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점을 찾지 않은 것은 크래프톤뿐만이라 최근 2주일 청약 기간 계속된 분위기라는 관계자의 말도 있었습니다. 아마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어 공모주 청약은 굳이 영업점을 찾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런 대어급의 크래프톤의 청약이 있는 것 치고는 첫날 영업점에서 신청하는 청약률은 매우 저조했다고 합니다.

 

 

 

크래프톤 청약률 저조한 이유

 

 

 

크래프톤이 공모주 청약 첫날인 2일 오후 2.2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모가가 49만 8000원으로 다소 높게 확정되면서 일반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관계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2.98대 1로 가장 높고 NH투자증권(1.85대 1), 삼성증권(1.65대 1) 순이라고 합니다.

 

정말 기업공개 최대어 치고는 너무 저조한 성적입니다. 크래프톤 청약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저조한 성적입니다. 앞서 있었던 대형 공모주 중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0대 1 이였으며 SK 아이 테크놀로지는 5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크래프톤의 경쟁률은 2.21대 1입니다.

 

아마 크래프톤 공모가 49만 8000원의 너무 높은 공모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투자자가 최소 청약을 10주로 넣는다면 청약 증거금은 10주의 공모가 50%인 249만 원이 됩니다. 3개의 증권사에 모두 청약을 넣는다면 총 747만 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다소 일반 투자자에게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을 딛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요예측 경쟁률이 243대 1로 최저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기관의 20%는 밴드 하단 아래로 적정 공모가를 제시하면서 고평가 논란의 꼬리표를 떨쳐 내지 못하고 상장이 시작된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 역시 턱없이 낮았다고 합니다. 크래프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전체 건수 12.88%인 80건에 그쳤으며 수량 기준으로는 22.05%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마저도 해외 기관의 확약 비율은 1.88%에 불과해 사실상 확약 물량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기업공개 최대어인 크래프톤은 결국 고평가 논란을 떨쳐 내지 못하고 상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첫날이기에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래프톤의 청약을 넣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온라인에는 "기관경쟁률이 낮아서 넣지 않으려 한다", "최근 다른 공모주가 2주간 쏟아져서 패스하려고", "의무보유 확약이 낮고 공모 당일 유통주식수가 많은 것 아니냐", "금액이 너무 무거워서 부담된다", "주린이가 살 종목은 아닌 것 같다" "카카오 뱅크와 다르게 크래프톤은 조용하네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첫날이고 내일 3일 오후 4시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이 진행되며 이번 달 10일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고 따상을 간다면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배틀그라운드가 세계 1위 게임인 건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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