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의 부족한 개인 자료
지식백과사전이나 한국사에서는 대동여지도를 편찬한 김정호에 대한 개인 자료는 매우 부족하게 나옵니다. 이 영화 대동여지도는 박범신 소설가의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것이며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가미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김정호는 출생 연도와 사망 연도 조차 추정으로 나와 있으며 이런 위대한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으나 그의 출신이나 고향, 신분, 거주지 등 어느 것도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 나오는 김정호의 성격이나 행동. 주위의 환경은 작가의 추측이고 상상력이니 그의 업적만 보시길 바랍니다.
김정호는 실존인물이고 그의 업적은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대단한 업적입니다. 그 사실만 가지고도 그는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시기 전에 기본적인 사료를 찾아보시면 역사의 사실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그 당시의 김정호의 시대였던 조선의 사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고산자:대동여지도의 이야기
흥선대원군의 측근인 신원이 김정호에게 이제 어디로 갈 것 이냐는 물음에 김정호는 아직 못 가본 길이 갈 길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만큼 김정호는 조선의 모든 땅을 직접 다니면서 자기가 죽을 때까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조선을 돌아다니면서 지도 제작에 한 평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김정호의 어린 딸 순실이를 옆집 과부에게 맡기고 순실이가 어엿한 성인이 될 때서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와도 김정호는 바우에게 지도 목판 제작에 참여시키고 흥선대원군과 김 씨 일족들은 김정호의 지도를 빼기 위해 온갖 모략으로 위협 하기 시작합니다. 김정호는 어떠한 위협에도 굽히지 않고 지도 제작에 매진 하지만 김정호의 딸인 순실의 목숨까지 위협하여 결국 지도는 권력자들의 손에 빼앗길 처지 놓이게 됩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딸 순실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고산자:대동여지도를 보고 나서의 감상
김정호의 개인 자료가 너무 나도 부족하여 작가의 상상력이 많이 포함된 영화이지만 김정호라는 사람이 어떻게 무엇 때문에 지도 제작에 매진하게 되었는지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지도 하나 때문에 길을 잘 못 들어 죽음을 맞이 했다면 자식으로 그 아픔이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정호라는 사람이 지도에 매진하게 된 이유가 가장 타당하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당시 분명 어설픈 지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잘 못 들어 죽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지도의 정확성을 강조하는 김정호는 직접 조선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그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권력자들의 눈에는 그 지도가 적들의 손에 넘어가면 나라의 안위가 위태롭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역사자료에는 김정호는 백성들이 나라의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이용의 편리입니다. 이용의 편리라는 것은 목판으로 지도를 만들어 필요할 때마다 인쇄하여 사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백성들이 국토정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바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대동여지도는 요즘 위공 위성에서 촬영한 국토의 지도와 비교를 해도 그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도 제작의 기술은 뛰어났으며 그 정보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기록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도 일본의 사람들이 찾아와 김정호의 지도 제작 기술을 배우고자 찾아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력자들은 그걸 자기들의 권력 유지용으로 이용만 하고자 했지 백성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권력자의 마지막은 파멸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볼 때 항상 그 권력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요즘의 권력자 또한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에 김정호의 대사 중에는 제나라 백성을 믿지 누구를 믿느냐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비록 상상력이 많이 포함되는 영화이지만
김정호처럼 사람을 위하고 위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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