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항공이 결국 주식회사 성정으로 매각이 사실상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제주항공으로의 매각 무산 이후 법정관리가 진행 중이었던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으로 (주)성정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투자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성정은 이르면 내일 17일 서울 회생 법원 우선 매수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관련 보도 자료를 보겠습니다. 성정은 본입찰에 참여해 1100억 원을 써낸 쌍방울보다 당초 100억 원가량 적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호스 방식은 본입찰에서 제시된 금액이 우선 매수권자가 제시한 금액보다 높으면 우선 매수권자에게 다시 한번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성정이 콜옵션을 행사해 쌍방울과 동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