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

 

 

안녕하세요. 이스라엘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임상 실험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로 먹는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경구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업체인 오라메드 제약의 자회사인 오라 백스 메디컬이 인도의 프레마스 바이오테크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보건부에 상업용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오라백스의 백신은 1회 복용하는 알약 형태로, 지난 3월 동물실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형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의 먹는 코로나19 백신이 됩니다.

 

보관은 물론 유통도 간편해 콜드체인 등 유통 인프라와 의료 장비가 부족한 저개발국 등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 백신의 후보물질은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표적으로 삼는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3가지 구조 단백질(세포나 조직의 구조 유지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공격하는 면역체계를 유도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대웅제약과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코비 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을, 부광약품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를,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각각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일부 의료인과 신풍제약 개인투자자는 신풍제약 피라맥스에 대한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신풍제약 임상 2상에서 피라맥스 투약 3일 후 96.3%의 바이러스 사멸이 나타났으며 이에 비해 대조군은 34%만 감소했습니다.

 

심민보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환자 몸에 높은 농도의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존재할 때 그것이 대조군(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걸 증명했다"며 신풍제약 피라맥스가 임상 2상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심 전문의는 "피라맥스는 이틀 먹으면 (코로나19) 감염력이 사라진다는 얘기"라며 "엄청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걸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부푼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자영업 하시는 분의 고충은 이루 말로 못 할 정도입니다. 자영업자들은 어서 빨리 간편 치료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시험 소식이었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안에 성공하여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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