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역사 왜곡 많은 영화 나랏말싸미

오늘만날이가 2021. 4. 12. 16:32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적 사실과 배경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적 배경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지금 우리가 쓰고 읽고 하는 문자를 만드신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의 이야기입니다. 한글을 창제하실 때 많은 일화가 있으나 그중 하나인 신미 스님과의 일화를 영화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교계에서는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할 때 신미 스님이 많은 기여 또는 직접 창제를 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역사적 사실 또는 역사적인 해석은 세종대왕님이 직접 창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미 스님은 역사적으로 실존 인물이며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의 존경을 받은 스님이라고 지식백과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당시 조선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사상이 지배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왕자들의 존경을 받는 스님이 왕자의 아버지인 세종대왕님과의 만남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는 모르겠지만 한글을 만드는 과정에서 신미 스님이 관여했을 거라는 추측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불교계에서 신미 스님이 한글 창제를 했다고 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조선 왕조 실록에는 신미 스님의 한글 창제 기여도는 나와 있지 않으며 어떠한 근거가 없는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영화이기에 많은 역사 왜곡이 들어 간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영화를 역사라고 오해하시지 않길 바라며 영화를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나랏말싸미의 줄거리

세종대왕은 비가 오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면서 한자로 기우제 축언을 읽는 신하에게 우리 땅을 지키는 신에게 우리말로 말해야 알아듣지 한자로 말하면 알아듣냐고 꾸짖으며 기우제를 마치려고 합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만 세종대왕의 큰 시름은 조선의 백성이 아무리 좋은 것을 책으로 만들어도 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읽고 쉽게 쓸 수 있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고 싶어 하여 온갖 문자의 종류를 공부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느 날 일본의 승려들이 찾아와 조선은 유교사상을 받드는 나라이기에 팔만대장경은 필요 없는 것이고 선왕이 일본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물건이라 팔만대장경을 내어 달라고 말합니다. 세종대왕은 중전의 건유로 신미 스님을 모셔와 팔만대장경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미 스님에게 새로운 문자를 만드는 작업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신미 스님과 세종의 세 아들은 문자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신하들은 새로운 문자 창제를 반대하게 됩니다.

 

역사 왜곡 많은 영화 나랏말싸미

영화 나랏말싸미는 많은 역사 왜곡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역사적 사실은 기본적인 것만 포함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실 때에는 하나의 오락 영화로 보시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역사적 사실을 찾아보고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기본은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했다는 것의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한글 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볼 수 없으며 신미 스님이 거의 한글 창제를 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흥행은 대 참패이며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영화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에게 많은 비평을 들은 영화로 요즘 학생들이 영화로 역사를 배운다는 시점에서 저 또한 좋은 영화로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영화라는 게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작가의 상상력이 포함된 연출이지만 역사적 사실의 배경이나 실화를 가지고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있음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 드라마는 1회로 종영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역사 왜곡 때문에 사람의 공분에 종영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방송국은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앞서 말한 거처럼 어린 청소년들은 여러 매체로 역사를 알고 배우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국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 또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만드는 영화는 좀 더 세심한 검증을 거치며 작가의 상상력을 더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