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실화 이야기 684부대
실미도 사건은 불과 50년 전에 일어났던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이며 박정희 대통령이 통치하던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에서 김신조 외 무장공비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 내려왔으나 우연찮게 나무꾼 형제들에게 발각되어 김신조만 투항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러 내려왔다는 사실에 정부는 분노하여 북한의 주석인 김일성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며 그 인원들을 착출 하게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비밀 특수 부대 684부대를 창설하며 실미도라는 섬에는 비밀 훈련기지가 세워지고 가혹한 훈련과정에서 부대원의 사망자까지 나오게 되지만 너무 긴 훈련시간으로 점차 정부의 상황이 바뀌면서 실미도 안에 있던 부대원들의 처우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배급은 점차 줄어들고 여론에 이 비밀부대가 노출되기를 꺼려했던 정부는 부대원들을 몰살시키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을 부대원들이 알자 훈련을 담당했던 기간병들을 죽이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찾아가다 무장공비라고 오해받아 전원 사살당했던 사건입니다. 영화 실미도는 당시 실미도의 생존자라고 말하는 백동호 님이 집필한 실화소설 실미도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영화 실미도의 줄거리
남한군의 군복을 입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침투하게 되지만 남한군에 발각되어 한 명의 병사 외에 모두 전멸하게 됩니다. 살아남은 북한군은 체포되어 그들의 임무가 남한의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임무에 남한의 정부는 북한에 보복하기 위해 사형수들이나 전과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들을 모아서 어느 외딴섬에 모이게 하여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는 임무에 투입할 수 있게 군사훈련을 받게 하고 684부대를 창설하게 됩니다. 주인공 강인찬도 어두운 뒷골목의 조직들 간에 암투에 살인을 저지르고 살인미수로 사형에 처하지만 최재현 준위에게 나라를 위해 일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실미도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여러 사람들은 자신들의 임무가 북한에 있는 김정일 주석의 목을 따 오는 임무에 놀라지만
그들은 결국 훈련에 고된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훈련과정도 끝나지만 임무를 실행하라는 명령이 없어 부대원들은 각종 사고를 치며 지내고 있는 사이 남북 간의 관계가 좋아지는 바람에 그들은 더 이상은 필요 없는 존재로 남게 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묻기 위해 기간병들을 죽이고 탈영하여 박정희 대통령이 있는 곳은 진격하게 되지만 그들은 무장공비로 오인받게 되어 전멸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영화 실미도를 다시 보고 나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고 생각이 들며 처음 영화를 관람을 했을 때는 정말 이 사건이 실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사형수나 전과자들을 모와 훈련을 시켜 북파공작원을 만들자는 생각은 과연 누가 했고 그걸 실행으로 옮겼던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남북관계가 좋아졌다고 그들의 존재가 필요 없게 됐다고 제거 하자는 생각은 도대체 누구의 명령 일지 정말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그들의 훈련과정은 정말 참혹하고 사망자까지 나오는 힘든 훈련이며 그렇게 까지 끝까지 몰고 가는 훈련은 어떠한 특수부대의 훈련보다 더 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실미도를 보시면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힘든 훈련 과정을 연기하는 역할이다 보니까 그들의 근육이 붙은 멋진 몸매들은 영화 300에 나오는 스파르타의 군인들보다 더 멋져 보였습니다. 그중 요즘 미운 우리 새끼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임원희 님의 젊고 근육이 붙은 멋진 몸매를 볼 수 있고 임원희 님의 코믹한 연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던 같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이라고 말해야 할지 실제로 684부대의 마지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들의 존재 이유를 묻기 위해 당시 대통령인 박정희 에게 찾아가는 모습은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찾아갔지만 결국 그들의 죽음은 무장공비라는 누명으로 장례식조차 할 수 없었으나 나중에 실미도란 소설과 영화가 제작되며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그들의 장례식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파겐(Riphagen, 2016)소름 돋는 영화 (0) | 2021.04.16 |
---|---|
연평 해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 2021.04.15 |
명당 사람을 살리는 땅을 찾아라 (0) | 2021.04.13 |
역사 왜곡 많은 영화 나랏말싸미 (0) | 2021.04.12 |
동주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0) | 202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