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이글의 역사적 사실과 비슷한 영화
영화 더 이글(The EAGLE)은 기원전 로마 제국 시절 수많은 군단 중에 히스파니아 제9군단의 실종을 모티브 삼아 만든 영화입니다. 몇천 명의 병사가 있는 제9군단의 기록이나 문서가 그때 당시부터 남아있지 않은 점이 실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수많은 군단의 기록은 남아있지만 유독 제9군단의 기록만 남아있지 않아 실종이라 표현하며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제9군단의 실종에 대한 많은 가설을 세웠지만 무엇하나 정확한 거는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많은 가설 중에 그나마 마지막으로 출정했던 브리타니아에서 전멸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합니다. 제9군단의 마스코는 제목에도 볼 수 있듯이 독수리이며 지휘관으로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퀀투스 페틸리우스 케리알리스, 그나이우스 율리우스 아그리콜라 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9군단의 실종을 모티브 한 영화는 2011년에 개봉한 마지막 군단(The Last Legion)과 2010년 개봉한 센츄리온(Centurion)이 있습니다. 마지막 군단이라는 영화는 상상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 판타지 영화이며 센츄리온은 브리튼과의 전쟁에서 전멸했다는 학설에 근거하여 만든 영화이며 마지막 생존자의 철저한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더 이글 또한 사라진 제9군단에 지휘관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실종에 아버지의 명예를 찾고 비밀을 풀고자 하는 주인공이 있는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더 이글의 줄거리
마커스는 로마의 제9군단의 지휘관이었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장교가 되어 아버지가 사라졌던 브리튼의 접경지의 작은 부대로 자발적으로 전출을 가게 됩니다. 신입 지휘관으로 임명되어 왔지만 부하들은 신입 지휘관에 불만을 갖지만 냉철한 모습과 적에 잡혀있던 부하들을 직접 구출하는 모습으로 부하들에게 신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구출 작전으로 부상을 입어 어쩔 수 없이 명예제대를 하게 좌절합니다. 그러던 중 검투사와 싸우지 않던 노예를 구해주고 그의 숙부가 마커스의 시중을 들게 할 노예 에스카를 붙여줍니다. 에스카는 마커스가 검투사의 싸움에서 구해준 노예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마커스와 노예 에스카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브리튼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흔적을 하나하나 찾으면서 험난한 여정과 브리튼의 습격에 둘의 우정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영화 더 이글의 간단 리뷰와 출연자
로마 제국 시절 수많은 군단 중에 단 하나의 미스터리로 남은 제9군단의 실종으로 많은 학자들의 가설은 많았습니다. 그 당시 로마 제국은 대단한 군사력과 정치 , 경제 , 문화 모든 면에서 월등한 나라이며 모든 기록을 남겨놓았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 군단의 기록만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브리튼과 전투에서 전멸했다 아님 브리튼에서 철수하여 당시 네덜란드 지역에 주둔하여 운둔했다는 가설뿐입니다. 영화를 시청하신다면 제9군단의 인원이 5000명 정도였다고 나오는데 그들이 죽었다면 분명히 기록이 남아야 한다는 제 개인 생각으로 그 기록조차 없다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에는 좋은 이야깃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더 이글의 감독은 케빈 맥도널드 님이며 주연으로는 지. 아이. 조(G.I. Joe: The Rise Of Cobra)에 출연하여 한국에서도 유명한 채닝 테이텀(Channing Matthew Tatum)님이며 노예로 나오는 역은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설국열차(Snowpiercer)에도 출연한 제이미 벨(Jamie Bell) 님이 맡았습니다. 비록 실화에서 출발하여 작가의 상상력이 첨가되었지만 영화는 꽤 괜찮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액션 장면이나 두 분의 연기도 시선을 끌기게 좋았으며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입니다. 로마 제국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면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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