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광주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재개발사업에 조폭이 관련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조폭이 붕괴 참사가 일어나고 이튿날 미국으로 도피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관련 보도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광주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재개발사업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가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폭 출신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입건했지만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흥식 전 회장은 붕괴 사고로 재개발 사업지의 불법 하도급 문제와 관련해 소문이 불거지자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과 공조해 강제 송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재개발 열풍이 불어 온갖 곳곳에 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안 하는 곳이 없는 게 이상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갑자기 재개발 열풍이 불어 온갖 이권사업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권사업이 있는 곳에는 항상 조폭들이 끼워있습니다.
재개발 확정 소식이 들리면 조폭들이 중간에 끼어들어 시행사와 그 지역 주민들과 보상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럼 주민들의 편에서 보상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보상금액은 시행사가 재개발을 하기 전에 먼저 어느 정도 측정을 해놓고 시작합니다.
건물 크기나 세입자의 보증금 등 이런 여러 금액을 미리 측정하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일일이 주민들을 찾아가서 보상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이때 중간에 조폭들이 끼어들어 예상 보상금액을 받아서 조폭들이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보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예상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지역민들에게 보상을 하고 남은 금액이 조폭의 수입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영화 '비열한 거리' 중에서 조인성이 건설 회장 밑으로 들어가서 했던 일이 이런 류의 일입니다.
이런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단지 영화처럼 폭력은 쓰지 않습니다. 약간의 협박이나 괴롭힘이 있을 뿐입니다.
전화를 하루 종일 걸어 일을 못하게 한다거나 아는 사람 통해서 계속 귀찮게 할 뿐입니다.
약간의 편법으로 사람을 괴롭히게 해서 적은 돈으로 보상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귀찮음의 정도는 안 당해 보면 모를 정도로 악랄하며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해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비단 이런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보상금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 건물 붕괴 참사도 같은 맥락의 일입니다.
조폭들이 운영하는 철거 업체가 저비용으로 철거를 하고 감리사 눈을 속여 일단 철거합니다.
문제가 생겨도 얼마간의 벌금만 내면 되기 때문입니다.
저비용으로 철거하는 게 벌금보다 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광주 건물 붕괴 참사로 인해 전국에 대대적인 철거 현장의 안전점검을 하는 뉴스도 같이 나왔습니다.
안전점검을 이제라도 제대로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개발 확정을 기다리는 지역도 많습니다.
정부는 이런 보상금 문제부터 처음부터 관여하여 피해가 보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H공사 직원부터 온갖 이권에 관여하여 불법으로 차익을 챙기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제라도 조금씩 낮아지는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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