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의 아픔

오늘만날이가 2021. 4. 3. 18:50

태극기 휘날리며 역사적 배경

6.25 전쟁 즉 한국전쟁은 현대역사의 가장 슬픔의 역사입니다.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큰 아픔을 다시 겪어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전체를 공산주의로 통일시키기 위해 6월 25일 남쪽으로 무력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한반도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은 남한군 62만여 명. 유엔군 16만 명. 중공군 36만 명 이상. 민간인 250만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북한군은 남한군의 마지막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고 들어왔으며 많은 피난민들도 같이 낙동강 방어선의 밑에 있는 부산까지 내려와야 했습니다. 정말 여기서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지고 맥아더 장군님의 인천 상륙 작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지금은 공산주의의 나라가 됐을 겁니다. 한국 전쟁은 정말 많은 가족들을 헤어지게 만들었고 많은 아이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아주 끔찍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역사적 배경은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이 일어나서 피난하는 도중에 강제로 형제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전쟁의 도구로 끌려가 동생만 살아남는 아픔을 그린 대한민국의 모든 슬픔이 묻어나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쪽으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소식에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남동생 여동생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를 데리고 주인공인 진태는 남쪽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부산까지 내려온 진태와 진석은 군 징집을 모집하는 군인들에게 강제로 입영열차에 오르게 되고 진태는 진석을 제대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험한 임무에 합류하여 많은 생사를 넘나 들게 됩니다. 하지만 진석은 그런 형의 모습에 화를 내며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게 되어 실종됩니다. 진태는 진석의 실종이 죽음이라고 받아들여 그 책임이 남한군에 있다고 생각하여 북한군에 합류하게 됩니다. 한편 진태의 약혼자 영신은 한 줌의 식량 때문에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서류에 아무것도 모르고 서명을 하게 되어 남한군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됩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전쟁

전쟁은 많은 아픔과 슬픔을 만들어 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고 부모 없는 고아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제는 전 인류에게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 들 중에 최상위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도 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근현대 역사에 가장 슬픔이 많고 아픔이 많은 전쟁은 한국 전쟁입니다. 전쟁이 나고 7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으며 그 생사 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은 아직 휴전입니다. 종전이 아닙니다. 휴전이란 전쟁을 잠시 쉰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전쟁이 종전이 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지 지금은 평화 협정을 맺어 서로 간의 군사적 적대행위는 하지 말자는 선언은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한국전쟁 때문에 한가족의 형제들이 어떠한 오해 때문에 총칼을 맞대고 싸웁니다. 아마 극을 연출하신 감독님이 그려 내고 싶었던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한 형제입니다. 형제들이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도 모르고 싸우는 모습을 감독님은 그려 내고 싶었던 것일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우린 서로에게 총칼을 맞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젊은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지고 군대에 입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로 소통하며 더 이상 이 땅에 피 흘리는 상황이 오지 않게 해야 됩니다. 이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을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영화 자체의 연출력이나 배우들의 연기는 어디 모지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영화입니다. 2004년에 개봉하여 1000만 관객이 관람을 했지만 다시 한번 극장에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멋진 영화입니다.
주인공역을 맡은 장동건 님과 동생 역을 연기한 원빈 님의 가슴 아픈 연기와 영신 역에 '고'이은주 님을 보고 싶은 분에게 다시 보길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