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대장 김창수 한사람의 울분

오늘만날이가 2021. 4. 7. 19:21

대장 김창수의 역사적 실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님의 본명은 김창수이며 선생님의 이름이 김구로 개명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일본의 압제를 피해 도망 다니기 위해 이름을 아홉 번 바꿔서 마지막에는 아홉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로 구로 개명을 하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만큼 항일 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하셨으며 여러 항일운동단체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으로 죽음 당했다는 소식에 그 울분을 삼키며 지내시다가 한 일본인이 자기가 명성황후를 죽인 여러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모습에 그 일본인을 맨손으로 죽여 감옥에 투옥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형선고를 받지만 조선의 왕인 고종의 특사로 사형집행이 정지되고 탈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은 항일운동을 하였다는 죄목으로 몇 번이나 감옥에 투옥되며 결국 상해로 넘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주석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에서 독립을 하였지만 당시 대한민국은 남북으로 단독정부가 출범하여 민족분단의 아픔에 민족통일운동을 하셨지만 암살을 당하여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김구 선생님의 업적은 아무리 간단하게 요약을 하여도 나열할 수 없을 정도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김구 선생님의 업적에 대해서는 지식백과사전을 검색하길 바랍니다.

 

대장 김창수의 영화 줄거리

청년 김창수는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일본인의 자객에 의해 비참히 죽음을 맞이 했다는 소식에 울분을 참고 있는 와중에 한 일본인이 국모의 죽음을 자기가 했다는 말에 그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투옥됩니다.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의 편에 선 감옥 소장 강형식은 자기에게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방해를 하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과 협박으로 김창수를 괴롭히지만 김창수는 흔들리지 않고 조선인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게 됩니다.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감옥으로 끌려온 조선인들을 보면서 김창수는 이렇게 살아서 안된다는 것을 느끼며 지내지만 결국 자기의 사형이 집행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조선인들이 그의 억울함을 호소하여 사형집행 날 고종의 특사로 사형집행이 정지 되게 됩니다. 김창수는 이제는 조선이 변해야 하며 더 이상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 하는 의식이 변하면서 탈옥을 결심하게 됩니다.

 

대장 김창수 영화를 보고 나서

앞서 말한 것처럼 백범 김구 선생님의 업적은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 영화 대장 김창수는 김구 선생님이 처음으로 감옥에 투옥되는 이야기를 말하면서 김구 선생님의 의식변화에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역사 왜곡이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역사 왜곡이라고 말한다면 일본인을 죽인 이유라고 볼 수 있는데 재판 과정은 김창수가 일본인 상인을 이유 없이 죽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창수의 주장은 그 일본인이 명성황후를 죽인 자객들 중 한 명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어떠한 기록에도 김창수의 말에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명성황후를 죽인 범인과 그 일당들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났으며 일본은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 김구 선생님의 말에 신빙성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정확한 기록이 없어 어떠한 판단을 내리지는 못 하지만 김구 선생님의 업적을 따라가 보면 선생님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셨고 독립은 되었지만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한반도를 위해 남북이 통일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업적을 영화의 재미로 치부 하기에는 선생님은 그 어떠한 대한민국의 사람들 중에서도 나라를 위해 노력하셨던 사람입니다. 지루해 하기보다는 영화를 보기 전에 선생님의 업적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시고 영화를 보시면 더욱더 선생님의 업적에 감동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을 연기한 조진웅 님의 연기는 비록 실제로 보지는 못 했지만 사진이나 당시 영상의 김구 선생님의 온화한 모습을 그대로 연기하는 것 같아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